박성훈 해수차관 "오염수, 과학과 미신의 대결…日 방류시점 통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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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와 관련 "과학과 미신의 대결이라고 보여지는데 오염수 대응 문제는 결론이 정해져 있다"고 강조했다.
박 차관은 20일 오후 세종 해수부 청사에서 열린 기자들 간담회에서 "이성이 감성을 이길 수 있다고 믿는다"며 오염수에 대한 과학적 안정성을 국민들도 믿을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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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와 관련 "과학과 미신의 대결이라고 보여지는데 오염수 대응 문제는 결론이 정해져 있다"고 강조했다.
박 차관은 20일 오후 세종 해수부 청사에서 열린 기자들 간담회에서 "이성이 감성을 이길 수 있다고 믿는다"며 오염수에 대한 과학적 안정성을 국민들도 믿을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다만 "과학에 기초하지 않은 사실로 인해서 수산물에 대한 소비 위축이 일어날 수는 있을 것 같다"며 "국민 건강 안전에 우려가 있다면 일본에 강하게 우려를 주장할 것이고 방류 이뤄진 후 수산물 먹거리 불안감 등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정부가 취할 것이니 정부를 믿고 기다려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강조하는 안전성에 대한 과학이 일본이 제공하는 제한적 정보에 의존한다는 지적에 대해 " (지적이) 충분히 일리가 있지만 일본 제공 자료만을 가지고 설명한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며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76개국 회원국 두고 있고 거기서 활동하는 원자력 전문가가 다 일본 입장서 말하지 않고 시료 채취 검사, 모니터링 등에 있어 많은 전문가가 연구하고 있는 만큼 데이터 검증이나 모니터링에 대한 객관성과 신뢰성을 믿어도 된다"고 밝혔다.
이어 "방류를 시작하면 일본측에 충분히 (시료채취 등) 요구할 부분은 요구하면서 방류와 관련해 한치의 불안감이 없도록 정부가 할 수 있는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며 "국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국익의 관점에서 해당 이슈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의 오염수 방류시점에 대해선 " 공식적으로 일본에서 통보 받은 바 없다"며 "일본이 일방적으로 방류하기에 앞서 인접 국가와는 방류 시기 조율 거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수산물 피해와 관련 "오염수로 어민이나 수산업 종사자가 어떤 피해도 없도록 만드는 게 첫째 임무"라며 "국민 건강 안전에 우려 없도록 안심하도록 우리 해역 수산업에 피해 없도록 만드는게 가장 우선적인 업무"라고 강조했다.
세종=오세중 기자 dano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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