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죽게 생겼습니다" 신고에 현장으로…소 40마리 구한 경찰관
박진규 기자 2023. 7. 20. 17:28
쇼츠트랙
< 꺼내주이소(牛) >
물길을 헤치고 이동하는 소들, 그 뒤로 안전봉을 저으며 소들을 안내하는 형광옷 보이시죠?
그제 밤, 경북 안동에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우사에 물이 차요" "소 40마리가 다 죽게생겼습니다" 신고가 들어왔고요.
비상 근무중이던 안동경찰서 신성우 경위가 곧장 현장으로 향했습니다.
영상 보면 무릎 위까지 물이 찼어요, 흥분에서 막 날뛰던 소들 순간 기지를 발휘해 순찰차로 동선을 확보하고, 안전한 고지대까지 무사히 구출 성공했습니다.
이거 잘못하면 소들도 위험하고, 사람도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인데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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