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시어지 서비스 제공, 몸만 오면 됩니다”...지식산업센터의 반란
20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과거의 소비자들은 지식산업센터를 고를 때 위치•브랜드•특화 설계 등 하드웨어적 요인을 중점적으로 고려했다. 하지만 이제는 근무 만족도를 높여 줄 수 있는 입주사 전용 관리 시스템•커뮤니티센터•컨시어지 서비스 등 소프트웨어적 요인이 추가되고 있다.
한 분양업계 관계자는 “과거 아파트형 공장이라 불리던 지식산업센터는 대형 건설사가 시공에 나서면서 설계적으로 한층 완성도가 높아졌다”며 “이제는 하드웨어적인 부분이 기본 사양이 되면서 타 단지와 차별화를 위해 소비자의 소프트웨어적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면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소프트웨어를 강화한 4세대 지식산업센터들이 분양에 나선다. 반도건설은 다음 달 부산시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내 첫 지식산업센터 ‘에코델타시티 반도 아이비플래닛’을 공급한다. 이 센터는 지하 2층~지상 8층, 연면적 16만6292㎡에 부산 최대 규모로 조성된다.
미래개발1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엠토피아’ 지식산업센터를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20층, 연면적 9만878㎡ 규모다. 지식산업센터 707실 및 근린생활시설 13실, 기숙사 101실이 들어선.
군포복합개발피에프브이는 경기도 군포시 군포역세권복합개발사업을 통해 지어지는 ‘트리아츠’를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8층, 연면적 24만㎡ 규모다. 제조형과 업무형이 결합한 복합 지식산업센터로 구축된다. 슈프림건설은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슈프림 더 브릭스타워’의 분양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 센터의 규모는 지하1층~지상5층 연면적 3만906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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