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오송 참사 뒤 1시간 21분 지나 지휘부 보고…‘상황보고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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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침수 사고 당시 경찰의 지휘 보고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충북경찰청의 '상황보고서'가 처음 공개됐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천준호 의원실이 공개한 충북경찰청의 상황보고서에 따르면, 충북경찰청 지휘부 첫 보고 시점이 오전 9시 19분으로 확인됐습니다.
이후, 지휘부 보고 시점이 충북경찰청 최초 신고 접수 이후 1시간 21분 지난 시각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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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침수 사고 당시 경찰의 지휘 보고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충북경찰청의 ‘상황보고서’가 처음 공개됐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천준호 의원실이 공개한 충북경찰청의 상황보고서에 따르면, 충북경찰청 지휘부 첫 보고 시점이 오전 9시 19분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문서에 따르면 충북경찰청은 “미호천교가 넘치려고 한다”는 최초 신고가 7시 58분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후, 지휘부 보고 시점이 충북경찰청 최초 신고 접수 이후 1시간 21분 지난 시각으로 확인됐습니다.
코드 2로 최초 신고가 분류된 이후, 코드 0도 9시 54분으로 2시간여 지나서야 발령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국무조정실은 지난 17일 충북경찰청의 112 부실대응 의혹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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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민 기자 (to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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