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다 더워" 중복인 오늘도 33도 ‘폭염’… 주말 다시 강한 ‘물폭탄’

신정은 2023. 7. 2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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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中伏)이자 금요일인 21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무더위'가 이어지다가 주말부터 다시 '물폭탄'이 쏟아질 전망이다.

지난 13~18일 많은 비를 뿌린 정체전선은 현재 일본 남쪽 해상까지 내려갔고 이에 우리나라는 고기압 영향권에 들어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동해안을 제외하고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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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 화천, 홍천 등 도내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20일 춘천의 한 유치원에서 원생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김정호

중복(中伏)이자 금요일인 21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무더위’가 이어지다가 주말부터 다시 ‘물폭탄’이 쏟아질 전망이다.

지난 13~18일 많은 비를 뿌린 정체전선은 현재 일본 남쪽 해상까지 내려갔고 이에 우리나라는 고기압 영향권에 들어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동해안을 제외하고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령됐다.

특히 수도권·강원영서·경북내륙엔 폭염경보가 내려져 온열환자 등이 우려된다.

토요일인 22일부터 24일까지 정체전선상 발달한 저기압이 북한을 지나면서 전국에 비가 내린다.

시간대별 강수 집중 구역은 ‘22일 밤부터 23일 아침까지는 수도권·강원’, ‘23일 낮 서해안’, ‘24일 아침 남해안·전남·경남’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인 예상 강수량은 제시되지 않았지만 수도권·강원 100㎜ 내외, 남해안 150㎜ 내외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비가 쏟아질 때 시간당 강수량은 50㎜ 내외일 것으로 전망된다.

▲ 지난 13일 춘천댐이 수문을 열고 방류를 하고 있다.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4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수원 23도, 춘천 23도, 원주 23도, 강릉 23도, 청주 24도, 대전 23도, 세종 21도, 전주 23도, 광주 24도, 대구 23도, 부산 23도, 울산 22도, 창원 22도, 제주 2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6~33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의 한 낮 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1도, 수원 33도, 춘천 32도, 원주 32도, 강릉 29도, 청주 33도, 대전 33도, 세종 32도, 전주 33도, 광주 32도, 대구 32도, 부산 29도, 울산 29도, 창원 31도, 제주 29도로 전망된다.

당분간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당분간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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