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평택·안성 5개 단지 '국가첨단 특화산단·소부장'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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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경기 용인시 남사·원삼·기흥, 평택시 고덕 등 4개 단지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반도체 분야)'에 선정됐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반도체 분야는 △용인 남사 첨단시스템 반도체클러스터(삼성전자) △용인 원삼 반도체클러스터(SK하이닉스) △용인 기흥 농서지구(삼성전자) △평택 고덕 국제화계획지구 일반산업단지(삼성전자) 4개 단지로 총 면적 1633만㎡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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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경기 용인시 남사·원삼·기흥, 평택시 고덕 등 4개 단지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반도체 분야)'에 선정됐다. 안성 동신 일반산업단지는 '소부장 특화단지 반도체 분야'에 지정됐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전국 최대규모(약 1790만㎡)의 광역 단위 특화단지 지정으로 도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임을 입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 회의를 열고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경제부총리 주재로 소부장경쟁력강화위원회 회의를 열고 소부장 특화단지를 각각 지정 의결했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반도체 분야는 △용인 남사 첨단시스템 반도체클러스터(삼성전자) △용인 원삼 반도체클러스터(SK하이닉스) △용인 기흥 농서지구(삼성전자) △평택 고덕 국제화계획지구 일반산업단지(삼성전자) 4개 단지로 총 면적 1633만㎡에 이른다.
소부장 특화단지 반도체 분야에 지정된 안성 동신 일반산단은 안성시 보개면 동신리 일원 157만㎡이며 K-반도체 벨트인 경기 남부 평택~용인~이천을 잇는 중심에 위치해 있다.
이번에 선정된 5곳은 특화단지 조성 시 인·허가 신속 처리, 부지와 산업기반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 설치, 특화단지 내 인력양성 등을 지원받게 된다.
또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사용료 및 대부료 감면, 입주 기관과 사업시행자에 대한 부담금 감면, 특화단지 운영 지원사업 예비타당성조사와 각종 규제 등에 대한 특례가 주어진다.
도는 이번 결정에 따라 반도체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메모리-비메모리-팹리스-소부장을 연계해 용인~평택~안성 등 경기남부 지역을 아우르는 세계 최대규모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구축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도는 이번 특화단지 공모에 신청했으나 아쉽게 선정되지 못한 도내 반도체 관련 지자체에 대해서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반도체 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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