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수’ 음악감독 장기하, “재미있고 보람있는 시간” GV 개최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류승완 감독의 ‘밀수’ 음악감독으로 참여한 장기하가 GV를 개최한다.
장기하는 20일 소셜미디어에 “다음주에 개봉하는 류승완 감독님의 새 영화 ‘밀수’에 음악감독으로 참여했습니다. 영화음악은 난생 처음인데요, 삼 년 전 시나리오를 받은 후 최근 최종 믹싱을 하기까지... 정말 재밌고 정말 힘들고 정말 보람있는 시간이었네요”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작업을 하며 겪고 느낀 것들에 대해, 저와 제 음악을 좋아해주시는 팬 여러분과는 꼭! 수다를 한 번 떨고 싶었어요. 그래서 저 혼자 하는 GV를 마련했습니다. 같이 영화 보고 얘기 나눠요. 영화 진짜 재밌어요!”라고 밝혔다.
영화 ‘밀수’ 개봉 기념, '신인 음악감독 장기하' GV는 오는 27일 인디스페이스에서 진행된다.
한편 영화 첫 공개 후 앵두(최헌), 연안부두(김트리오), 님아 (펄 시스터즈),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산울림) 등 시대를 풍미한 명곡들에 대해 새롭게 발견한 관객들과, 기억하는 이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여기에 가요 선곡뿐만 아니라 장기하 음악감독이 직접 작곡한 연주곡들도 수중과 지상을 가득 채우는 사운드로 관객들의 감각을 만족시키고 있다.
류승완 감독과 장기하 음악감독의 매력적인 만남은 오프라인에서도 이어진다. 오는 8월 2일, 류승완 감독과 장기하 음악감독은 CBS 음악 FM '신지혜의 영화음악'에 동반 출연한다. 이에 앞서, 21일, 장기하 음악감독은 SBS 라디오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도 출연하여 '밀수'에 참여한 소감 및 음악에 대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사진 = 장기하,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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