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국수 맛 전국에 뽐내자"…의령군, '메밀꽃 필 무렵' 축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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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군을 대표하는 향토 음식인 '메밀국수(소바)'를 알리는 축제를 개최하자는 아이디어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축제명은 '의령 메밀꽃 필 무렵'으로 의령의 낭만적이고 향토적인 자연환경에 더해 의령만의 특별한 음식인 메밀국수의 맛을 전국에 뽐내자는 것이 제안 배경이다.
의령은 메밀국수의 본고장으로 자급률을 높여 지역에서 메밀이 재배될 수 있도록 대량 생산에 나서고 메밀꽃을 배경으로, 메밀을 소재로 한 음식이 어우러지는 축제를 열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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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의령=이경구 기자] 경남 의령군을 대표하는 향토 음식인 '메밀국수(소바)'를 알리는 축제를 개최하자는 아이디어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축제명은 '의령 메밀꽃 필 무렵'으로 의령의 낭만적이고 향토적인 자연환경에 더해 의령만의 특별한 음식인 메밀국수의 맛을 전국에 뽐내자는 것이 제안 배경이다.
20일 의령군에 따르면 지난 6월 한 달간 관광·축제 활성화 방안, 대표 시설물 개선 방안 등 폭넓은 주제로 공무원의 참신한 생각을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했다. 모두 33건이 접수돼 최우수 1건, 우수 5건이 선정됐다.
최우수 아이디어는 기획예산담당관의 '의령 메밀꽃 필 무렵' 축제 개최가 뽑혔다. 의령은 메밀국수의 본고장으로 자급률을 높여 지역에서 메밀이 재배될 수 있도록 대량 생산에 나서고 메밀꽃을 배경으로, 메밀을 소재로 한 음식이 어우러지는 축제를 열자는 것이다.
매년 10월 리치리치페스티벌과 연계해 축제 호응도를 높이고 명품 100리길 구간에 '메밀 꽃길'을 조성해 화정면의 '3㎞ 양귀비 꽃길'과 함께 관광객의 눈길을 잡는 순백의 청초미와 매혹적인 붉은 빛을 동시에 발산하자는 의견도 설득력을 얻었다.
또 지역 대표 먹거리인 메밀국수뿐만 아니라 메밀을 주재료로 건강 효능과 맛을 알리는 메밀칼국수, 메밀막걸리 등 메밀 향토 음식을 개발에도 나서자고 제안했다.
의령군은 개최 시기 등에 대한 논의를 거쳐 내년부터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군민 중심의 행정 편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심히 정책을 챙기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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