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당뇨복합제’ AZ와 글로벌 공급계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케미칼(대표 안재현)이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Z)와 공동 개발한 당뇨병 복합제를 위탁생산(CMO) 한다.
이 회사는 AZ와 공동 개발한 복합제 '시다프비아(Sidapvia)'에 대해 지난달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아 국내에 공급하게 된다.
안재현 SK케미칼 대표는 "당사 제약 기술력과 생산능력을 인정받아 보다 많은 국가에 의약품을 공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복합제를 시작으로 다양한 협업 사례를 계속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케미칼(대표 안재현)이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Z)와 공동 개발한 당뇨병 복합제를 위탁생산(CMO) 한다.
이를 통해 국내에 이어 다른 국가에도 복합제가 공급된다.
20일 SK케미칼에 따르면, AZ와 이런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 회사는 AZ와 공동 개발한 복합제 ‘시다프비아(Sidapvia)’에 대해 지난달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아 국내에 공급하게 된다. 이번 계약에 따라 향후 글로벌 시장 공급이 확대될 예정이다.
시다프비아는 포시가(다파글리플로진 성분)와 시타글립틴의 복합제다. 18세 이상 성인의 제2형 당뇨치료제로 국내 허가돼 있다. 포시가는 SGLT-2 억제제 계열 매출 1위이며, 시타글립틴은 DPP-4 억제제 계열 매출 1위다. SGLT-2 억제제와 DDP-4 억제제는 서로 다른 기전을 통해 보다 강력한 혈당강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SK케미칼은 시다프비아의 생산과 공급, AZ는 품목허가권자(MAH)로서 상업화를 담당한다.
안재현 SK케미칼 대표는 “당사 제약 기술력과 생산능력을 인정받아 보다 많은 국가에 의약품을 공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복합제를 시작으로 다양한 협업 사례를 계속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손인규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서 없다던 서이초 교사 일기장에 '갑질' 내용 남겼다
- 부하 극단선택 내몬 ‘폭언’ 경찰 간부…법원 “정직 2개월 정당”
- 한기범 "두 아들 경계성 자폐 스펙트럼"…아내 "인생 참 힘들다"
- 방탄소년단 지민, 라이언 고슬링에게 특별한 기타 선물 받았다
- 직장 상사만 꼰대 아니다…Z세대 “동료도 꼰대”
- 임영웅 팬카페 ‘영웅시대’, 집중호우 피해 지원금 4억 2600여만원 기부
- 학생에 폭행 당해도 ‘아동학대’ 신고때문에…“교사 생활지도엔 면책권 부여해야”
- “마동석 이 정도였어?” 넷플릭스발 폐업 위기…국민영화관 CGV 살렸다?
- “학부모 전화, 소름 끼친다고” 서이초 동료 교사가 폭로한 생전 대화
- ‘교사 극단선택’ 서이초 교장 “1학년 담임은 본인 희망”…유족은 “갑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