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없는 농촌지역, LPG 배관망 구축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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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촌지역에 액화석유가스(LPG) 배관망을 구축하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개최된 '제3차 재정성과평가위원회'에서 읍·면지역에 LPG 배관망 인프라를 설치하는 '읍·면단위 LPG 배관망 구축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하면서 내년도 신규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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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공급으로 가격 30~40% 절감
내년부터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촌지역에 액화석유가스(LPG) 배관망을 구축하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개최된 ‘제3차 재정성과평가위원회’에서 읍·면지역에 LPG 배관망 인프라를 설치하는 ‘읍·면단위 LPG 배관망 구축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하면서 내년도 신규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LPG 배관망 가스인프라는 LPG 저장탱크와 배관망을 통해 가스를 집단 공급하는 방식으로 기존에 LPG를 용기 단위로 개별 배송공급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
산업부는 LPG 집단 공급을 통해 LPG 유통구조를 단순화시켜 공급가격을 기존 대비 약 30~40% 절감할 수 있으며 LPG 용기 대비 안전성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예타 통과로 산업부는 2024부터 5년간 총사업비 5129억원(국비 2564억원)을 투입해 농촌 읍·면단위 70여개소 5만여세대에 LPG 배관망을 단계적으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산업부는 “이번 사업이 농촌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에 일조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관련 업계와 함께 소통하고 다양한 연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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