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유 레벨업' 김노은 PD "유재석, 가만히 있는 기계도 망가뜨려" [인터뷰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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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은 PD가 '플레이유' 메인 플레이어 유재석의 귀여운 기계치 면모를 전했다.
20일 오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플레이유 레벨업: 빌런이 사는 세상' 연출을 맡은 김노은 PD와 인터뷰가 진행됐다.
김노은 PD는 "재석 님은 너무 잘하시는 게 많지 않나. 그런데 컴맹, 기계치 등 이런 잘 못하는 부분에서, 이런 표현 조심스럽지만 그런 (귀여운) 매력 이 나오는 거 같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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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김노은 PD가 '플레이유' 메인 플레이어 유재석의 귀여운 기계치 면모를 전했다.
20일 오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플레이유 레벨업: 빌런이 사는 세상' 연출을 맡은 김노은 PD와 인터뷰가 진행됐다.
'플레이유 레벨업'은 한순간에 캐릭터가 삭제되고 빌런이 사는 세상에 떨어진 유재석, 집단지성의 힘으로 빌런을 찾아내는 버라이어티 웹예능 두 번째 시즌. 게임 캐릭터가 된 유재석이 라이브 방송에서 '유'님들과 소통을 통한 협업으로 미션을 풀어가고, 이를 40분 분량으로 편집한 방송이 티빙(TVING)에서 공개된다.
실시간 라이브로 미션이 진행되다보니 제작진이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도 발생하곤 했다. 김노은 PD는 "사실 돌발상황은 거의 매회 발생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가장 기억에 남는 돌발상황으로 "라이브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재석 님이 가만히 있는 기계도 그렇게 망가뜨리신다.(웃음) 제작진이 기술 시뮬레이션을 다 해도 재석 님 손에만 가면 망가진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라이브 중에 제작진이 투입되기도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기계들이 말을 안 들을 때 당황스럽다. 갑자기 금고가 안 열린다거나, 컴퓨터 설정 모드로 들어가 버린다던가. 그런 고충을 겪었다"라고 털어놓았다.
물론 소문난 '기계치·컴맹'으로 불리는 유재석이지만, 그러한 모습에서 오는 나름의 '귀여운 매력'이 있다고. 김노은 PD는 "재석 님은 너무 잘하시는 게 많지 않나. 그런데 컴맹, 기계치 등 이런 잘 못하는 부분에서, 이런 표현 조심스럽지만 그런 (귀여운) 매력 이 나오는 거 같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특히 "인플루언서에게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내야 하는 미션이 있었는데, DM 자체를 몰라 헤매시는 포인트가 저희 눈에는 그렇게 느껴졌다"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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