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 하자보수 당일처리…업계 “결코 쉬운 선택은 아니었을 것” 극찬

김현주 2023. 7. 20. 17: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정적인 주거여건을 제공함으로서 내 집 마련의 주거사다리 역할을 해온 부영그룹이 하자보수 기간을 최소화해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민간기업인 부영그룹이 하자보수 기간을 크게 단축한 것에 대해 건설업계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주거여건을 제공함으로서 내 집 마련의 주거사다리 역할을 해온 부영그룹이 하자보수 기간을 최소화해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에 앞장서고 있다. 

부영그룹은 최근 하자보수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고 처리 가능한 하자는 당일, 외부 인력이 필요한 하자는 일주일 내 처리를 원칙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자사 임대 아파트 및 분양아파트 중 하자보수기간이 남아있는 세대에 대해 감사의 의미를 담아 31억 3천만 원 상당의 선물세트도 전달했다. 

이번 부영그룹의 하자보수 시스템 변경은 최근 들어 임대, 분양할 것 없이 신축 아파트의 하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건설업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통상적으로 일반 분양 아파트만 해도 하자보수 기간이 일주일은 넘게 걸리고 있고, 공기업인 LH 역시 하자보수 기간을 2주내로 두고 처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민간기업인 부영그룹이 하자보수 기간을 크게 단축한 것에 대해 건설업계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대형 건설사 임원은 “부영그룹이 임대로 두고 있는 아파트가 꽤나 많은 것으로 아는데 하자보수를 당일 처리 한다고 하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비용이나 인력 문제도 그렇고, 업계 관계자로서 제 3자의 입장으로만 보아도 쉬운 선택은 아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깡통전세나 전세사기 등에 세입자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거주여건을 제공해 ‘안심 아파트’로도 손꼽히고 있다. 또 임대료 인상을 최소화함으로 임차인들의 금전적인 부담도 줄여주고 있다. 

부영그룹은 부동산 시장이 과열되며 주거 불안정이 컸던 지난 2018년, 전국 51개 부영 아파트의 임대료를 3~4년간 동결하며 입주민들의 주거 안정에 기여하기도 했다. 부영 아파트 입주민 평균 거주 기간은 5.2년으로 일반 전월세 가구보다 길며, 분양전환을 통해 내 집 마련을 한 가구를 포함하면 기간은 훨씬 늘어난다.  

한편 부영그룹은 지금까지 전국에 약 30만 가구 아파트를 공급했으며 이 중 임대아파트는 23만 가구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임대 아파트를 공급해왔다. 

일반적으로 임대주택은 분양주택보다 수익성이 낮고 사업특성상 많은 집단민원 등으로 회사 이미지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이유로 유수의 건설사들이 참여를 꺼리는 사업이지만 부영그룹은 ‘집의 목적은 소유가 아닌 거주에 있다’는 창업주 이중근 회장의 신념에 따라 무주택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임대주택을 창사 이래 현재까지 꾸준히 공급해 오고 있다.  

이 밖에도 부영그룹은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함으로써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최근 이중근 부영그룹 창업주의 2600억 개인기부가 화제를 모은 가운데, 그룹 차원에서도 국내 교육‧문화시설 기증, 해외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초등학교 건립 지원 및 교육 기자재를 지원, 장학사업, 군부대 장병들 복지 향상을 위한 위문품 전달, 입주민들을 위한 임대료 없는 어린이집 지원, 국기인 태권도 세계화에도 앞장서며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사회에 기부한 금액만 1조원 1천억 원이 넘는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