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환영”…전북서 성명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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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전북 새만금이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최종 선정된 가운데 지역에서 환영 성명이 잇따랐다.
전북애향본부(총재 윤석정)는 "180만 도민과 함께 새만금 특화단지 지정을 크게 환영한다"면서 "무모한 도전이라는 우려를 불식시키고 7개월 짧은 기간 동안 '도전경성'의 의지로 성과를 일궈낸 행정·정치권 관계자, 도민, 기업인 등의 열정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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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20일 전북 새만금이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최종 선정된 가운데 지역에서 환영 성명이 잇따랐다.
전북애향본부(총재 윤석정)는 “180만 도민과 함께 새만금 특화단지 지정을 크게 환영한다”면서 “무모한 도전이라는 우려를 불식시키고 7개월 짧은 기간 동안 ‘도전경성’의 의지로 성과를 일궈낸 행정·정치권 관계자, 도민, 기업인 등의 열정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애향본부는 “선정 과정은 녹록치 않았다. 충북 오창, 포항, 울산 등은 이미 인프라가 구축된 성숙단계였고 새만금은 초기단계였다”며 “그럼에도 최근 3년간 23개 기업, 7조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졌고 확장성과 친기업 정책, 획기적 인센티브 제공 등 진정성 있는 유치 정책이 평가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전북지역 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당부했다. “산업부에 촉구한다. 이차전지 특화단지가 관련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파격적이고 획기적 지원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만금사업 범도민지원위원회(이사장 이용규)도 대한민국의 미래산업 이차전지가 전북 새만금에서 도약하게 됐다고 환영했다.
위원회는 “30년 넘게 지지부진하던 새만금이 대한민국의 경제 중심지로, 동아시아의 이차전지 메카로 급부상하는 일대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특화단지 지정을 계기로 더 많은 기업을 유치하고 전북에서 성공하는 기업이 속속 나올수 있도록 해야 한다. 지방정부는 물론, 중앙정부의 적극적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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