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시간제보육 통합형 시범사업' 2년 연속 선정...경기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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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시가 보건복지부 공모 사업인 '시간제보육 통합형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2차 시간제보육 통합형 시범사업 선정은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선정이다.
그러나 이번 2차 시간제보육 통합형 시범사업에 선정되면서 수요가 많은 지역은 서비스 제공기관을 분산하고, 접근성이 떨어져 이용이 어려웠던 지역은 이동제약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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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시가 보건복지부 공모 사업인 '시간제보육 통합형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8월1일부터 오는 12월까지 기존 독립형 시간제보육 제공기관 3개소 4개 반에 통합형 시간제보육 4개소 5개 반을 추가 운영한다.
이번 2차 시간제보육 통합형 시범사업 선정은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선정이다.
현재 운영 중인 독립형 시간제보육 제공기관은 풍무동과 장기동에 집중돼 그 외 지역은 접근성이 떨어져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부모들의 이용에 제한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2차 시간제보육 통합형 시범사업에 선정되면서 수요가 많은 지역은 서비스 제공기관을 분산하고, 접근성이 떨어져 이용이 어려웠던 지역은 이동제약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시간제보육 사업'은 가정에서 양육하는 영유아 중 보호자가 병원 진료나 단시간 근로 등과 같은 이유로 가정 보육이 어려운 경우 시간 단위로 보육 시설에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제도다. 해당 시범사업은 기존 시간제보육 서비스를 개편·확대한 것으로, 어린이집 미충족 정원을 활용해 기본 보육반에서도 시간제보육 수요를 통합시켜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신규모형이다.
이용대상자는 6개월~만 5세 아동이며, 시범운영 기간 동안은 국비 지원을 받기 때문에 시간당 보육료는 자부담금 1000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월 40시간을 초과하면 시간당 5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이번 사업이 일시적 보육서비스가 필요한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더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돌봄 공백이 없는 보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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