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랭지 흙탕물을 줄여라…홍천군, 내면 자운지구 저감 추진

이상학 2023. 7. 2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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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홍천군이 서면 일대 고랭지 밭에서 발생하는 흙탕물 차단을 추진하고 나섰다.

홍천군은 20일 내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자운천 하류 지역인 창촌리·광원3리 주민대표 등과 '제5회 자운지구 고랭지밭 흙탕물 저감 대책 민관 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논의한 의견은 홍천군이 올해부터 2025년까지 국비 58억원, 수계기금 17억원, 도비 2억원 등 82억을 투입해 추진하는 '자운(창촌·광원)지구 고랭지밭 흙탕물저감사업'에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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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홍천군이 서면 일대 고랭지 밭에서 발생하는 흙탕물 차단을 추진하고 나섰다.

홍천군은 20일 내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자운천 하류 지역인 창촌리·광원3리 주민대표 등과 '제5회 자운지구 고랭지밭 흙탕물 저감 대책 민관 협의회'를 열었다.

흙탕물 저감 대책 협의회 [홍천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협의회에는 주민대표,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해 흙탕물 저감사업 추진상황, 신규 흙탕물 저감사업 추진계획 및 공동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논의한 의견은 홍천군이 올해부터 2025년까지 국비 58억원, 수계기금 17억원, 도비 2억원 등 82억을 투입해 추진하는 '자운(창촌·광원)지구 고랭지밭 흙탕물저감사업'에 반영한다.

또 자운지구 8개 마을의 수요조사를 실시해 사면보호 등 저감시설 설치 대상지 선정에 반영, 추진할 계획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자운천 상류지역인 자운리에 흙탕물 저감 관리를 지속해 해왔지만, 올해부터 하류지역인 창촌리와 광원3리까지 확대해 흙탕물 저감 관리를 추진하겠다"며 "자운천 흙탕물 문제를 개선하고 상·하류 물 분쟁 지역갈등을 해소하는 데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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