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미래차 소·부·장 광주 지정, 적극 환영"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가 미래형자동차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된 데 대해 광주시의회가 적극 환영했다.

시의회는 20일 성명을 통해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은 미래차 부품 개발부터 생산, 완성차의 제조와 인증, 실증까지 전국에서 유일하게 이 모든 것을 하나로 엮는 구조가 완성된 것으로,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하나 돼 온 힘을 결집해 이뤄낸 성과"라고 밝혔다.

시의회는 또 "광주의 자동차산업이 지역을 넘어서 미래모빌리티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연간 72만대의 완성차 생산능력을 보유한 광주가 미래차 100만 도시로 탈바꿈 할 순간도 가시권으로 들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기·수소·자율주행 등으로 대변되는 모빌리티 전환에 성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글로벌 자동차 산업 격변기에 우리나라가 목표하는 '자동차산업 글로벌 3강' 진입을 위해서라도 정부의 집중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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