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수시대학박람회서 학생 맞춤형 입시전략 제공

2024학년도 수시 2111명 선발…9월 11~15일 원서접수

순천향대는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4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서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맞춤형 입시전략을 제공했다. (순천향대 제공) /뉴스1

(아산=뉴스1) 이시우 기자 = 순천향대는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4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서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맞춤형 입시전략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으로 오는 22일까지 열리는 수시 박람회에는 전국 146개교가 참여해 대학 입학정보를 소개하고 있다.

순천향대는 이번 박람회에서 4개의 상담코너를 마련해 지난해 전형결과를 토대로 한 입시지원 전략 제공 및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 신설된 전형과 바뀐 실기 전형에 관한 소개가 이뤄진다.

박람회 첫 날,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안내 부스에 수험생들의 관심이 쏠렸다고 순천향대는 설명했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대학 입학 후 조기에 취업을 확정하고 기업에 재직한 상태에서 학습을 하는 제도다. 순천향대는 충청·대전·세종권에서 유일하게 130명 정원의 3년 6학기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를 운영 중이다.

계약학과 학생들은 1학년 수업료 전액과 취·창업지원금 400만원을 지원받고 2~3학년에는 수업료 50%를 기업으로부터 지원받는다.

민세동 입학처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수험생과 학부모 등 일대일 맞춤형 상담으로 지원학과에 대한 구체적이고 정확한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대입전형 시스템을 운영해 대학 입학전형의 공정성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모집인원(2653명)의 79.5%인 211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전형별로는 학생부교과전형 1478명, 학생부종합전형 542명, 실기/실적전형 91명 등이다. 원서 접수는 오는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인터넷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issue7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