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주요단체들, 새만금 특화단지 지정 환영 성명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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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새만금이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최종 선정되면서 도내 주요 단체들이 잇따라 축하성명을 발표했다.
전북애향본부는 20일 성명서를 내고 "전북 새만금이 국가 첨단전략산업인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20일 최종 선정된 데 대해 180만 도민과 함께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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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최정규 김민수 기자 = 전북 새만금이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최종 선정되면서 도내 주요 단체들이 잇따라 축하성명을 발표했다.
전북애향본부는 20일 성명서를 내고 "전북 새만금이 국가 첨단전략산업인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20일 최종 선정된 데 대해 180만 도민과 함께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애향본부는 "이차전지 산업은 현재는 척박하지만 미래를 위해 전북이 꼭 가야할 길이라는 데에 의미를 두고 새만금 특화산단 지정을 위해 도민과 함께 성원해 왔다"면서 "이제 그 길이 열린 것이다. 1%의 가능성만 있어도 도전한다는 의지가 이차전지 산업의 불모지나 다름 없는 새만금을 지속가능한 곳으로 탈바꿈시킬 수 있는 동력을 얻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산업구조 재편과 미래 부가가치를 창출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기쁨이 아닐 수 없다"면서 "(전북도 등은)이번 평가에서 약점으로 꼽힌 초격차 기술 확보와 전문인력 양성에 주력함으로써 산업 생태계를 고도화시키길 당부한다"고도 덧붙였다.
그러면서 "산업부는 이차전지 특화단지가 이차전지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파격적이고 획기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야한다"면서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선정을 계기로 이차전지 산업이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우뚝 솟아 우리 지역의 경제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기는 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만금사업 범도민지원위원회도 이날 성명서를 통해 "이번 지정을 계기로 더 많은 기업을 유치하고, 전북에서 성공하는 기업이 속속 나올 수 있도록 해야한다"면서 "지방정부는 물론,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새만금사업 범도민지원위원회는 앞으로도 도민과 더불어 내부개발사업, 기업유치 등 새만금사업 전반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와 협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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