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고진, "우크라전, 우리가 관여할 필요 없는 치욕"
김예린 2023. 7. 20. 17:08
무장반란 후 벨라루스로 망명한 용병 기업 바그너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당분간 우크라이나에서 싸울 뜻이 없음을 시사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프리고진은 현지시간 19일 "전선에서 벌어지는 일은 우리가 관여할 필요 없는 치욕"이라며 "스스로를 수치스럽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할 수 있는 어떤 시점에 특별군사작전으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프리고진은 "벨라루스 군대를 세계 두 번째의 군대로 만들 것이고, 필요하다면 그들을 위해 싸울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예린 기자 (yey@yna.co.kr)
#프리고진 #바그너그룹 #우크라이나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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