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수소연료전지 산업 클러스터 예타사업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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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해 추진해 온 '수소연료전지 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어 미래에너지 신성장 동력 산업 육성 및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이번 예타사업을 심의・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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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해 추진해 온 '수소연료전지 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어 미래에너지 신성장 동력 산업 육성 및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이번 예타사업을 심의・의결했다.
이 사업은 2021년 8월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그 해 10월부터 2023년 6월까지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경제성(B/C) 및 정책성 분석 등의 예타조사를 진행했다.
이번에 통과된 예타사업은 국내 최초의 연료전지 클러스터 조성사업으로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내 280,240㎡부지에 2027년까지 총사업비 1890억 원이 투자되는 대규모 프로젝트사업이다.
클러스터 조성 주요 사업은 기업 집적화 코어, 부품·소재 성능평가 코어, 국산화시범 코어의 3개 핵심코어로 조성된다.
경북도는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신청해 예비수소전문기업 육성, 업종 다각화 및 수소분야 핵심기업 유치 등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인프라 구축, 투자지원 및 정주여건 개선 등 제도적 기반 마련과 정책적 지원을 적극 펼치겠다"면서, "지방시대 원자력 활용 수소생산단지 기반구축 및 분산에너지 특구지정 등을 통해 에너지 분권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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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정인효 기자 antiwho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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