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건설현장 영상기록 확보·데이터 분석 확대

채민석 기자 2023. 7. 2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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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건설현장 시공 품질을 높이기 위해 영상 기록 확보 및 데이터 분석 확대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최근 건설업계의 품질시공과 고객신뢰 회복을 위해서 사후 대책보다는 실질적 사전 예방이 가능한 영상기록물 관리가 시급한 것이 사실"이라며 "현대건설은 사각지대 없는 양질의 데이터 확보로 실시간 영상 모니터링은 물론 이를 활용한 분석 시스템을 확충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건설현장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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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 전경 모습. /뉴스1

현대건설은 건설현장 시공 품질을 높이기 위해 영상 기록 확보 및 데이터 분석 확대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작업 상황을 실시간 영상으로 촬영하고, 이를 정밀 모니터링 하는 현장 영상 기록 관리를 180여 개 국내 전 사업장으로 확대·적용하기로 했다.

현재 현대건설의 안전관리자들은 폐쇄회로(CC)TV를 활용해 영상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전 현장을 대상으로 확대해 실시간 작업과정 모두를 영상기록으로 남기겠다는 방침이다.

실제 현대건설은 공사 현장에서 수집한 영상 데이터를 건설업 맞춤형으로 학습한 인공지능(AI)이 분석하는 ‘CCTV영상 분석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일부 현장에 시범 적용 중이다.

최근 서울시가 부실시공 예방을 위해 공사 기록 관리를 ‘건축허가 조건’으로 추진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이에 현대건설은 자체 개발 시스템 적용에 속도를 내고, 영상 기록 의무화 및 영상 데이터 분석 시스템 개발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최근 건설업계의 품질시공과 고객신뢰 회복을 위해서 사후 대책보다는 실질적 사전 예방이 가능한 영상기록물 관리가 시급한 것이 사실”이라며 “현대건설은 사각지대 없는 양질의 데이터 확보로 실시간 영상 모니터링은 물론 이를 활용한 분석 시스템을 확충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건설현장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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