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같이 뛰다니'…토트넘 윙백 신났다 "패스 전달하고 싶어"

이민재 기자 2023. 7. 2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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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데스티니 우도지(20)는 손흥민(31)과 함께하길 기대하고 있다.

우도지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을 통해 손흥민과 호흡을 기대했다.

지난여름 토트넘은 우도지를 영입했다.

그러나 우도지는 당장 토트넘에 합류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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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스티니 우도지가 손흥민과 환상의 호흡을 보여줄까.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데스티니 우도지(20)는 손흥민(31)과 함께하길 기대하고 있다.

우도지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을 통해 손흥민과 호흡을 기대했다. 그는 "손흥민은 좋은 선수다. 그와 함께 뛰고, 도움을 건넬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19일 런던 라이벌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토트넘 데뷔골을 터뜨렸다. 1-2로 끌려가던 후반 26분 코너킥 기회에서 헤딩슛으로 웨스트햄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2-3으로 졌지만 레프트백으로서 저돌적인 공격 가담과 운동능력이 돋보였다. 우도지는 윙백과 풀백 모두 소화 가능하다. 이날은 풀백 위치에서 동료들과 손발을 맞췄다.

▲ 데스티니 우도지가 손흥민과 환상의 호흡을 보여줄까.

우도지는 188cm로 측면 수비수로는 큰 키와 함께 단단한 피지컬을 앞세운 공격력이 장점이다. 왕성한 활동량을 가져가며 적극적인 오버래핑으로 상대 수비를 무너트린다. 지난 2021-22시즌 세리에A 35경기 출전해 5골 3도움을 기록했다. 어린 나이에도 팀의 핵심 중 하나였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유벤투스, 인터 밀란, 브라이턴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그의 선택은 토트넘이었다. 지난여름 토트넘은 우도지를 영입했다.

그러나 우도지는 당장 토트넘에 합류하지 않았다. 왼쪽 윙백 자리에 라이언 세세뇽과 이반 페리시치가 버티고 있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출전 시간을 얻으며 성장하기 위해 우디네세로 다시 임대를 떠났다. 지난 시즌 그는 총 34경기서 3골 4도움으로 일취월장한 모습을 보였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토트넘은 스리백을 활용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포백을 선호한다. 우도지는 풀백으로서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그는 "윙백과 풀백으로 뛰는 건 분명 차이가 있다. 윙백은 더 자유로운 공격 가담이 가능하고 활용 공간 역시 상대적으로 넓다. 그러나 나는 레프트백으로 축구를 시작했다. 풀백으로 뛰는 법을 알기에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 데스티니 우도지가 손흥민과 환상의 호흡을 보여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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