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년 1분기 기업發 경기 선순환 시작” [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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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중국이 내년 1분기부터 기업 자본지출 확대가 나타나며 경기 선순환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인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3분기 기업이익 및 제조업이 재고 저점을 확인한 후 기업 자본지출이 빠르면 내년 1분기에 확대될 것"이라며 "가계 심리 개선으로 연결되며 기업발 경기 선순환이 이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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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NH투자증권은 중국이 내년 1분기부터 기업 자본지출 확대가 나타나며 경기 선순환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인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3분기 기업이익 및 제조업이 재고 저점을 확인한 후 기업 자본지출이 빠르면 내년 1분기에 확대될 것”이라며 “가계 심리 개선으로 연결되며 기업발 경기 선순환이 이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2021년 이후 가계는 부채를 줄였지만, 기업은 업종에 따라 부채를 확대해 왔다고 분석했다. 정기예금은 가계와 기업 모두 증가했다.
그는 “가계의 예방성 저축 증가는 소득 증가가 아닌 자산 부문에 기인했다”며 “가계의 소득과 자산수익률이 부진했기 때문에 예금을 늘리고 대출을 축소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업종에 따라 일부 기업은 부채를 확대하고 일부 기업은 저축을 늘렸다”며 “기업의 레버리지 확대는 정부 주도의 투자가 하이테크 업종 위주로 진행됐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정부가 기업 지원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기업 생산은 이익률 저점을 확인한 후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제조업 재고가 소진 중이므로 내년 1분기 기업의 자본 지출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기업 생산이 이익률 저점을 확인한 후 회복되면 자본지출 의지가 강해지고 대출 증가율이 확대될 것”이라며 “이익 턴어라운드, 재고 재축적, 크레딧 사이클 순으로 진행된다”고 예측했다.
이어 “과거 경험상 기업이익 저점은 재고 저점에 약 3~6개월 정도 선행한다”며 “현재 재고가 소진 중이며 기업은 빠르면 4분기에서 연말에 재고 재축적에 돌입하고 이는 자본지출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y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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