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 청두 하계U대회 출전 道선수단 격려

14개 종목 걸쳐 임원 10·선수 43명 등 53명 출전
이원성 회장 “경기체육 기상 널리 알려주길 기원”

제31회 청두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참가 경기도선수단 격려 후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을 비롯한 도 출신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체육회 제공

 

경기도체육회는 제31회 청두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 출전하는 경기도선수단을 격려했다.

20일 오후 2시30분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이번 격려 행사에는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을 비롯, 경기도 소속 선수단 53명(선수 43명, 임원 10명)이 참석했다.

제31회 청두 하계유니버시아드는 지난 2021년 개최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2년 연기돼 오는 28일부터 8월8일까지 중국 청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 경기도는 14개 종목에 걸쳐 53명이 출전, 110여개국 1만여명의 대학생 선수들과 269개의 금메달을 두고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인사말에서 “제31회 청두 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출전할 경기도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한다”라며 “경기체육의 기상을 널리 알리기 위해 경기도민 모두 함께 선수단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소속 선수단은 대한민국 선수단(선수 250명, 임원 94명)의 약 15%를 차지하고 있으며, 직전 대회인 지난 2019 제30회 나폴리 대회에서는 금메달 5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 국제대회에서 경기도의 저력을 과시했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