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사망 진상규명해야...지난해보다 10배 더 힘들어 해"
[앵커]
서울 시내 초등학교 교사가 교내에서 극단적 선택을 해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해당 교사가 소속된 노조 측은 저희 YTN에 출연해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같은 1학년 담임 업무를 2년 연속으로 했는데도 고인이 올해만 유독 더 힘들어했다는 이야기도 함께 전했는데요,
함께 보시겠습니다.
[장대진 / 서울교사노조 수석부위원장 : 정식 경찰이나 교육청에서 진상조사 결과가 나온 바는 없습니다. 그런데 저희들은 진상 규명이 빨리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저희가 확인한 바로는 해당 교사가 작년과 올해 1학년 담임을 연속으로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에는 작년보다 10배는 더 힘들어요, 학급 운영이…."라고 토로했다고 합니다. 그 말은 학급에 어떤 문제가 있었다는 거죠.
그 학급에 4명 정도의 학생이 생활 지도로 선생님을 어렵게 했었고요. 그 4명 중의 1명과 또 다른 학급의 한 학생과의 학교폭력 문제가 발생했고 이때 피해 학생의 학부모가 해당 선생님에게 과도한 민원을 제기했다라는 것까지는 확인이 되었습니다. 제2, 제3의 불행한 사태를 막기 위해서 교육부나 교육청 차원의 엄중한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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