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4대강 보 해체 결정, 불합리한 평가 따라 이뤄져"
방준혁 2023. 7. 20. 16:58
문재인 정부 당시 4대강 보 해체 결정이 불합리한 평가에 따라 이뤄졌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감사원이 공개한 감사 보고서를 보면, 환경부는 타당성과 신뢰성이 떨어지는 측정 자료를 활용해 보 해체의 편익을 산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보 처리 방안을 심의하는 위원회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특정 단체에 후보자 명단을 유출하고, 해당 단체가 추천한 인사 위주로 위원회가 꾸려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감사원은 환경부에 주의를 요구하고 과학적, 객관적인 분석 결과가 보 처리 방안에 반영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했습니다.
방준혁 기자 (bang@yna.co.kr)
#감사원 #4대강 #보_해체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TV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4년간 협박 당한 김준수 "불법·범법 행위 없었다"
- "가상계좌라 안 걸려"…70억원대 홀덤 도박장 적발
- '김가네' 2세 김정현 대표, 성폭력 혐의 부친 해고
- 야탑역 흉기난동 예고는 '사이트 홍보' 자작극…게시자 검거
- 전기차 보조금 폐지 현실화되나…자동차·배터리 '긴장'
- 부천도시공사 직원, 작업 중 15m 추락해 숨져
- 이스라엘, 시리아로 공습 확대…유엔 "가자전쟁은 집단학살"
- 마약 투약한 채 운전하다 교통사고 낸 40대 조폭 구속기소
- 대전 아파트 공사 현장서 20대 근로자 토사 매몰돼 숨져
- 춘천 아파트서 지하실 침수로 정전…720세대 불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