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울산지부 "시의회가 민주시민교육 내용도 모르고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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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직원노동조합 울산지부가 "울산 시의회가 학교민주시민교육의 내용과 현실을 알아보지도 않은 채 이념 좌편향적인 교육으로 매도하고 폐지했다"고 규탄했다.
전교조 울산지부는 20일 성명을 내고 "울산 시의원들이 학교에서 민주시민교육을 진행하는 것을 참관한 적이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울산시의회는 이날 제240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울산시교육청 학교민주시민교육 활성화 조례 폐지안'을 원안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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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임수정 기자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울산지부가 "울산 시의회가 학교민주시민교육의 내용과 현실을 알아보지도 않은 채 이념 좌편향적인 교육으로 매도하고 폐지했다"고 규탄했다.
전교조 울산지부는 20일 성명을 내고 "울산 시의원들이 학교에서 민주시민교육을 진행하는 것을 참관한 적이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시의회야 말로 이념 편향적인 사고로 학교 교육에 부당한 간섭을 하고 있다"며 "교육감이 숙의절차를 제안했는데도 묵살해 버렸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국민의힘의 막무가내식 밀어붙이기로 조례를 폐지함으로써 학교 교육을 흔들고 있는 것이야말로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교조는 "시의회의 횡포로 조례는 폐지되었지만 조합원, 울산 교사들과 함께 중단 없는 민주시민교육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시의회는 이날 제240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울산시교육청 학교민주시민교육 활성화 조례 폐지안'을 원안 가결했다.
revisi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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