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2만명 이상 밀려온다…5G 알뜰폰 ‘30만 고객 시대’
지난해 8월 첫 1만명대 기록
지난달 통신3사서 11만 이동
19일 매경닷컴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무선 통신서비스 통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1~5월 5G 알뜰폰 가입자는 전달 대비 월평균 2만121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월별 증가폭을 보면 ▲1월 1만7787명 ▲2월 2만1070명 ▲3월 2만3789명 ▲4월 1만9248명 ▲5월 2만4154명 등이다.
지난 5월 기준 5G 알뜰폰 가입자는 26만3507명으로 집계됐다. 현재와 같이 월평균 증가폭이 유지됐다면 이달 5G 알뜰폰 가입자 수는 이미 30만명을 넘어섰을 가능성이 크다.
5G 알뜰폰 성장세는 지난해와 비교할 때 큰폭으로 확대됐다.
지난해 1만명대 증가폭을 처음 기록한 시기는 8월로 전달보다 1만2767명 늘었다. 5G 알뜰폰 가입자가 최초로 10만명대를 돌파한 시기도 이때다.
이후 9월부터 12월까지 1만~1만3000명대 증가폭을 나타냈다. 올해 증가폭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같은 해 1~7월에는 이보다도 적은 5000~6000명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월평균으로 보면 매달 5995명 증가한 수준이다.
알뜰폰 성장세는 5G에 그치지 않는다. 전체 알뜰폰 가입자(고객용 휴대전화 기준)는 지난 5월 기준 794만171명으로 전달보다 14만4760명 늘었다.
올 1월까지만 해도 전달보다 가입자 수가 8만8000명대 증가폭을 보이다 지난 2월부터 매달 10만명 이상 가입자가 늘고 있다.
지난 2~4월 증가폭은 15만2205명→14만5687명→13만9049명을 기록했다. 6만~11만명대를 기록했던 지난해보다 증가폭이 확대됐다.
통신3사에서 알뜰폰으로 번호이동을 한 이용자도 적지 않았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통신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에서 알뜰폰으로 넘어간 이용자는 지난달 기준 11만5395명으로 집계됐다. 알뜰폰에서 통신3사로 갈아탄 이용자는 3만6485명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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