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도시철도 정관선 13km 트램 건설사업 예타조사 대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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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의 도시철도 정관선 건설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힘 정동만(부산 기장군) 의원은 도시철도 정관선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정관선 건설사업이 앞서 지난 5월 선정된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사업과 연결되면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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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 기장군의 도시철도 정관선 건설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힘 정동만(부산 기장군) 의원은 도시철도 정관선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도시철도 정관선은 기장군 월평리에서 인구 8만의 정관신도시를 거쳐 동해선 좌천역까지 약13km를 트램으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구간 내 총 15개소의 정거장이 설치되며 사업비는 약 3439억원이 투입된다.
정관선 건설사업은 정관신도시 개발 초기인 2000년 부산시 교통정비 기본계획에 처음 포함됐으나 이후 인구 8만명을 넘어서는 신도시로 발전하기까지 사업이 진행되지 못했다.
군은 정관선 건설사업이 앞서 지난 5월 선정된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사업과 연결되면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동만 의원실 측에 따르면 정 의원은 그동안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활동하며 당정 협의 및 국회 상임위·국정감사 질의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특히 추경호 부총리와 원희룡 국토부장관을 수차례 만나 협의하고 세종시 정부청사 및 국회에서 관련 국과장 및 담당관들을 수시로 만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정동만 의원은 "정관선이 신설되면 정관신도시와 주변지역 교통혼잡난 해소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구 10만명을 넘어서는 정관신도시로 성장하고 도시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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