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건설현장 시공과정 동영상 기록 서울시 정책 동참

이예슬 기자 2023. 7. 2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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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이 서울시 모든 건설현장 내 시공 과정을 동영상으로 기록·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전날 한 재개발 공사현장에서 "민간 건설사들도 서울시의 건설 동영상 기록에 동참해 100% 입증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동영상 기록관리 도입으로 현장 부실시공을 원천차단해 품질향상을 도모하고 안전한 건설현장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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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 시공과정 동영상 기록·관리 시스템 구축
[서울=뉴시스] 과천 코오롱타워 전경. (사진=코오롱글로벌 제공)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코오롱글로벌이 서울시 모든 건설현장 내 시공 과정을 동영상으로 기록·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는 100억원 이상 74개 공공 공사장을 대상으로 '기록관리'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2024년부터 100억원 미만 공공 공사와 민간 현장에도 확대할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전날 한 재개발 공사현장에서 "민간 건설사들도 서울시의 건설 동영상 기록에 동참해 100% 입증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현재 민간건축물의 동영상 기록관리는 다중이용건축물 등에 대해 지상 5개층 상부슬래브만 촬영하고 있다. 이번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지하층을 포함한 매층마다 철근배근, 콘크리트 타설 과정을 검축 과정에서 촬영·기록관리해 시공품질 및 구조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동영상 기록관리 도입으로 현장 부실시공을 원천차단해 품질향상을 도모하고 안전한 건설현장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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