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충남도, 여의도에 전국 첫 통합 서울사무소 문 열어

김경훈 기자 2023. 7. 2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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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와 충남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여의도 대산빌딩에 통합 서울사무소를 마련하고 20일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김태흠 충남지사,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조수진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 김태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이명수 국회의원,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윤창현 국민의힘 대전 동구당협위원장, 김성원·이만희·정동만·배현진·이용·윤주경 국민의힘 국회의원,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 강철원 서울시 정무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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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김태흠, 대전·충남 상생협력 공동선언문 발표
대전시와 충남도가 20일 여의도 대산빌딩에서 통합 서울사무소 개소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전시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시와 충남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여의도 대산빌딩에 통합 서울사무소를 마련하고 20일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김태흠 충남지사,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조수진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 김태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이명수 국회의원,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윤창현 국민의힘 대전 동구당협위원장, 김성원·이만희·정동만·배현진·이용·윤주경 국민의힘 국회의원,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 강철원 서울시 정무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 시장과 김 지사는 통합 서울사무소 개소식을 기념해 충청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대전·충남 상생 협력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양 단체장은 공동 선언문을 통해 지난 1월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 출범 후속 조치로 대전·충남 통합 서울사무소를 개소하고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충청내륙철도 등 충청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상호 관심과 자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기존 대전시 서울사무소는 마포구 지방재정회관, 충남도 서울사무소는 서울역 서부 역사 인근에 위치해 있어 국회와 접근성이 떨어지고 소통에 어려움이 있었다.

통합사무소는 사무실 공간 외에도 홍보실과 스마트워크센터, 브리핑룸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도록 꾸몄다. 또 지역 우수 상품, 굿즈 및 브랜드 상품을 전시하고 지역 생산품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지역 기업인 비즈니스 지원센터’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 충남 통합 사무소 개소는 정치의 1번지에서 충청이 웅비하겠다는 큰 뜻을 펼치는 것”이라며 “대전과 충남은 한 뿌리로서 현안과 지역 발전에 공동 대응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김태흠 지사는 “충청이 하나가 되는 형태로 나아가야 하고, 사무실 개소는 미래로 나아가는 첫 출발점”이라며 “중앙정부, 국회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충청권 중심인 대전과 충남의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자리를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역 발전에 대한 대전과 충남의 의지에 국민의힘이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통합사무소 개소를 축하했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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