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세계 최강의 전투 잠수함"…SBS, 켄터키함 내부 단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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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가 한국 언론 최초로 부산에 입항해 있는 미국의 전략핵잠수함 켄터키함 내부를 단독 취재했습니다.
SBS 취재진은 오늘(20일) 오전 7시 반부터 6시간여 동안 부산 해군기지에 기항 중인 미 해군 전략핵잠수함 켄터키함에 승선해 핵 탄도미사일 트라이던트 발사관과 켄터키함의 두뇌인 통제실 등을 촬영하고, 켄터키함 함장 등 장병들을 인터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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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가 한국 언론 최초로 부산에 입항해 있는 미국의 전략핵잠수함 켄터키함 내부를 단독 취재했습니다.
SBS 취재진은 오늘(20일) 오전 7시 반부터 6시간여 동안 부산 해군기지에 기항 중인 미 해군 전략핵잠수함 켄터키함에 승선해 핵 탄도미사일 트라이던트 발사관과 켄터키함의 두뇌인 통제실 등을 촬영하고, 켄터키함 함장 등 장병들을 인터뷰했습니다.
전략핵잠수함은 미국의 3대 핵전력 중에서도 최강의 절대무기로 통해 최고의 기밀 등급으로 보안이 유지되기 때문에 SBS 취재진은 열 손가락의 지문과 홍채를 스캔하는 등 삼엄한 보안 절차를 거친 뒤 켄터키함에 올랐습니다.
미군 측은 SBS 취재진에 잠수함 내부의 트라이던트 핵미사일 발사관 탑재 모습을 전격 공개하며 1만 2천km의 최대 사거리와 폭발 위력 등을 소개했습니다.
발사관은 각각의 번호가 찍힌 갈색의 원통형이었습니다.
미군 측은 켄터키함 통제실에서 잠수함의 부력과 이동 방향을 조종하는 조타기와 최대 16km 거리까지 관측할 수 있는 잠망경 등을 시연했습니다.
식당과 저장고 등을 보여주며 물과 식량은 통상 3~4개월 치를 저장해 장기 작전에 대비한다고 밝혔습니다.
승조원들은 블루팀과 골드팀으로 나눠 각각 70일씩 교대 근무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켄터키함이 소속된 미 해군 7잠수함전단의 크리스 캐버나(준장) 전단장은 "켄터키함은 세계 최강의 전투함"이라며 "대북 확장억제를 분명하게 보여주기 위해 방한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캐버나 전단장은 "이번 방한을 통해 켄터키함은 한국군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계속적인 소통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BS의 켄터키함 현장 단독 취재 내용은 <SBS 8뉴스> 등에서 자세하게 전해드리겠습니다.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onew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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