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보내줘!" 이유가 있다...이적만 하면 연봉 '7~8배 상승' 잭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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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무스 회이룬이 그토록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원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에 따르면, 맨유는 이미 회이룬과 개인 합의를 마쳤으며 회이룬 역시 아탈란타에 맨유 이적을 원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회이룬이 맨유 이적을 원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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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라스무스 회이룬이 그토록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원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이번 여름, 맨유는 공격 보강을 추진하고 있다.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마커스 래쉬포드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한숨 돌렸지만, 확실한 '골잡이' 영입을 노리고 있다. 지난겨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내보낸 맨유는 그의 대체자로 번리의 부트 베르호스트를 데려왔지만, 컵 대회 포함 2골에 그치는 등 미미한 활약을 한 탓에 완전 이적을 결정하지 않았다.
이에 곧바로 대체자를 물색했고 적임자를 낙점했다. 주인공은 아탈란타의 회이룬. 제2의 홀란드라는 별명을 지닌 만큼 유망한 자원이다. 탄탄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박스 안에서 영향력을 드러내며 동료와의 연계 능력도 출중하다.
2022-23시즌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다. 자국 리그와 오스트리아를 거쳐 지난해 이탈리아 세리에 A에 발을 디뎠고 곧바로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컵 대회 포함 34경기에 출전해 10골 4어시스트를 올렸고 지난해 9월 A매치 데뷔전을 치른 후, 6경기에서 6골을 넣는 등 꾸준히 주가를 높였다.
맨유는 적극적으로 영입을 추진했다. 이들은 회이룬을 영입하기 위해 총 두 차례의 제안을 했다. 하지만 아탈란타는 모두 거절했다. 3500만 유로(약 496억 원)의 첫 번째 제안과 4800만 유로(약 681억 원)의 두 번째 제안 모두 퇴짜를 맞았다.
물론 맨유는 포기하지 않았다. 'TV 델로 스포르트'의 알프레도 페둘라 기자는 맨유가 금액을 높여 회이룬 영입 제안을 다시 할 것이라고 전했다. 페둘라에 따르면, 아탈란타는 기본료 6000만 유로(약 851억 원)에 옵션 1000만 유로(약 141억 원)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 간의 합의만 이뤄지면, 빠르게 진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에 따르면, 맨유는 이미 회이룬과 개인 합의를 마쳤으며 회이룬 역시 아탈란타에 맨유 이적을 원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회이룬이 맨유 이적을 원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커리어 상승도 주된 이유겠지만, 연봉도 크게 뛰어오른다. 페둘라에 따르면, 회이룬은 아탈란타에서 60만 유로(약 8억 5184만 원)를 받고 있지만 맨유로 이적한다면 아탈란타에서 받는 금액의 7~8배를 수령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액은 대략 450만 유로(약 63억 8883만 원) 언저리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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