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내륙철도 다닐 '서부경남 역세권' 개발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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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2027년 개통 예정인 남부내륙철도 역세권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20일 '남부내륙철도 연계 지역발전 전략 및 역세권 개발 기본 구상용역' 총괄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경남도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철도 건설과 연계한 지역 경제·문화·관광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정주환경 개선과 개발 여건을 고려한 특색 있는 역세권 개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군이 사업 주체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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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2027년 개통 예정인 남부내륙철도 역세권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20일 '남부내륙철도 연계 지역발전 전략 및 역세권 개발 기본 구상용역' 총괄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경남도와 진주·통영·거제·고성·합천 등 5개 시군이 공동 발주한 이 용역은 지난해 3월 시작했다. 용역 수행기관은 경남연구원, (주)유신이다.
지역별 성장 잠재력 분석 등을 지역발전 전략을 제시하고 역세권별 지역 특성화 방안과 개발 기본계획이 담긴다.
개발 지역 여건 분석과 다른 시도 역세권 개발 사례 조사, 지역·수도권 주민 설문조사, 시군별 토론회 등을 거쳐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개발 계획을 마련한다.
특히, 철도 역사를 중심으로 한 연계 환승 교통체계 구축, 문화·관광 자원 개발과 활성화 방안 등 지역 경제 거점으로서의 역세권 활성화 방안도 제시한다.
서부경남 5개 시군 특색에 맞춘 차별화된 지역별 발전 전략 수립이 핵심이다.
도와 5개 시군은 역세권 개발 계획과 관련해 남부내륙철도 설계 단계에서 우선적으로 반영이 필요한 사항을 국토교통부·국가철도공단과 계속 협의할 예정이다.
시군별 예비타당성 조사, 구역 지정·계획 수립, 실시계획 수립 때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가철도공단 등 관계 기관과 협조 체계를 구축해 역세권 개발 사업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경남도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철도 건설과 연계한 지역 경제·문화·관광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정주환경 개선과 개발 여건을 고려한 특색 있는 역세권 개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군이 사업 주체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총사업비 4조 9874억 원이 투입되는 남부내륙철도는 경북 김천~경남 거제를 잇는다. 지난해 6월부터 시작한 설계는 내년 완료 목표다.
개통되면 수도권과 남해안이 2시간대로 연결된다. 합천·고성·통영·거제 등 5개 역을 신설하고, 진주는 기존 역을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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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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