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초등생 교육수당 지원' 조례 통과…인구소멸 위기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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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학생들에게 1인당 10만원을 지원하는 '학생교육수당 지급에 관한 조례안'이 통과됐다.
전남도교육청은 '학생교육수당 지급에 관한 조례안'이 도의회 제373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조례는 학생교육수당의 지급 대상·지급액, 지급 방법·결정·정지, 교육감의 책무 등이 담겨 있다"며 "조례안이 도의회 문턱을 넘음에 따라 도교육청이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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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지역 학생들에게 1인당 10만원을 지원하는 '학생교육수당 지급에 관한 조례안'이 통과됐다.
전남도교육청은 '학생교육수당 지급에 관한 조례안'이 도의회 제373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조례에 따라 인구소멸 위기 지역으로 지정된 전남 16개 군 지역 초등학생에게는 1인당 매월 10만원을 지원한다.
또 무안·나주·목포·순천·광양·여수 등 6개 시·군지역의 초등생에게는 5만원의 바우처카드로 지급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학생교육수당 지급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에 관한 협의도 진행하고 있으며 조례 통과로 논의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조례는 학생교육수당의 지급 대상·지급액, 지급 방법·결정·정지, 교육감의 책무 등이 담겨 있다"며 "조례안이 도의회 문턱을 넘음에 따라 도교육청이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학생교육수당 지급을 통해 학부모의 부담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고 지역의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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