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순천대 글로컬대학30 본지정 지원·전략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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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20일 순천대 중회의실에서 순천대의 글로컬대학30 본 지정을 위한 지원 방안과 전략을 논의했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성공적 구축을 통한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해 순천대의 글로컬대학 본 지정과 선도대학 육성이 필수과제라고 판단, 도정 핵심 현안으로 정부, 국회 등을 대상으로 건의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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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20일 순천대 중회의실에서 순천대의 글로컬대학30 본 지정을 위한 지원 방안과 전략을 논의했다.
순천대 주관으로 열린 이날 '글로컬대학30 대응 협력회의'에는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 박창환 도 정무부지사, 이병운 순천대 총장, 신민호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글로컬대학30은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해 대학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고 지역과 동반 성장하는 성공 모델로 키우기 위한 교육부 공모사업이다. 올해 10개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총 30개 지역 대학을 선정해 5년간 각 1000억원을 지원한다.
순천대는 지난 6월 말 전국 15개 예비 지정 대학 중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돼 10월말쯤 10개 내외를 선정하는 본 지정에 도전하고 있다.
전남도는 순천대의 그린스마트팜,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 우주항공·첨단소재 등 3대 특화 분야에 대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전남도-순천대-기초지자체-산업계를 연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또 순천대 특화 분야 등과 관련된 모든 실국이 참여한 글로컬 대응 전담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교육부에 제출하는 실행계획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도 출연 연구기관의 전문인력 등을 지원한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성공적 구축을 통한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해 순천대의 글로컬대학 본 지정과 선도대학 육성이 필수과제라고 판단, 도정 핵심 현안으로 정부, 국회 등을 대상으로 건의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박창환 부지사는 "순천대의 글로컬대학 선정과 육성은 지역발전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도정 핵심 현안"이라며 "지자체와 대학이 협력해 지역을 혁신하고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간다는 생각으로, 모든 행·재정력을 집중해 순천대의 글로컬대학 본 지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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