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부산세계박람회 응원합니다”…KT&G, 유치 총력 지원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gistar@mk.co.kr) 2023. 7. 20. 16:45
KT&G(사장 백복인)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활동에 적극 뛰어들었다.
KT&G는 전국 영업차량 885대에 유치 응원 스티커를 부착한다. 해당 차량들은 부산을 포함한 전국 14개 지역에서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 투표가 치러지는 11월까지 운행한다.
KT&G는 지난달 국내외 사업장 및 운영 기관에 부산세계박람회 홍보물도 설치했다.
국내에서는 전국 영업기관 115개소를 비롯해 복합문화예술공간 상상마당 홍대, 춘천, 논산, 대치, 부산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청년 창업 지원 공간 ‘KT&G 상상플래닛’에서 홍보 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부산시 대표 캐릭터 ‘부기’ 조형물을 선보였다.
해외에서도 유치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인도네시아에 운영 중인 청년 지원 공간 ‘유니브존’에 영상과 현수막 등 홍보 콘텐츠를 운영한다.
향후 해외법인과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에서 운영 중인 한국어학당 등 다양한 해외 거점을 활용해 홍보전을 강화할 예정이다.
KT&G 관계자는 “세계박람회는 3대 주요 국제행사로 유치 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 등 여러 긍정적인 경제효과가 기대된다”며 “부산이 세계박람회 유치를 통해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차원에서 홍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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