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소식] '해녀와 심방'…양종훈 교수 사진전 개최

강승남 기자 2023. 7. 20. 16: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의 해녀와 심방(제주 무당)을 주제로 한 사진전이 열린다.

제주 서귀포시는 오는 26일부터 내년 2월까지 서귀포 켄싱턴리조트 1층 로비에서 사진가 양종훈 상명대 교수의 '제주해녀&심방(오용부)' 사진전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양종훈 교수는 현재 사단법인 제주해녀문화예술연구협회 이사장을 맡고 있고 서귀포시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제주 서귀포시는 지역 특화형 체류지원 프로그램인 '2023 디지털노마드 IN 서귀포' 2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 서귀포시는 오는 26일부터 내년 2월까지 서귀포 켄싱턴리조트 1층 로비에서 사진가 양종훈 상명대 교수의 '제주해녀&심방(오용부)' 사진전을 연다고 20일 밝혔다.(양종훈 교수 제공)/뉴스1

(서귀포=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의 해녀와 심방(제주 무당)을 주제로 한 사진전이 열린다.

제주 서귀포시는 오는 26일부터 내년 2월까지 서귀포 켄싱턴리조트 1층 로비에서 사진가 양종훈 상명대 교수의 '제주해녀&심방(오용부)' 사진전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양종훈 교수는 현재 사단법인 제주해녀문화예술연구협회 이사장을 맡고 있고 서귀포시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양 교수는 이번 사진전에서 지난 20년 동안 카메라에 담아 온 해녀 사진 작업에 '심방'을 연결했다.

양 교수가 지난해 11월 서귀포시 홍보대사 1호로 위촉된 뒤 서귀포에서 여는 첫 전시회이기도 하다.

양 교수는 "험한 바다에서 맨몸으로 생존을 지켜내야 했던 해녀를 위해 신령을 부르고 행운을 빌어준 심방과 같은 마음으로 제주해녀의 유산이 인류 무형문화로 길이 기록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양 교수는 현재 일본 오사카 이코노쿠 라이브파크에서 제주-오사카 연락선(군대환) 취항 100주년 기념 특별전과 제주공항 디지털 사진전을 진행하고 있고, 10여권의 사진집과 37차례의 제주해녀 사진전을 개최했다.

◇2023 디지털노마드 IN 서귀포' 2차 참가자 모집

제주 서귀포시는 지역 특화형 체류지원 프로그램인 '2023 디지털노마드 IN 서귀포' 2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20일부터 8월15일까지다.

'디지털 노마드'는 유목민을 뜻하는 '노마드'를 현대 사회 문화에 접목해 시간·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일하는 문화 또는 그런 사람들을 일컫는 용어다.

모집인원은 15명 내외이며, 서귀포시에 사업 확장을 원하는 창업가라면 스타트업, 예비 창업자, 대학생, 외국인 등 누구나 서귀포시 스타트업베이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서귀포시 스타트업베이는 신청자에 대해 1차 서류평가를 진행하고 합격자를 대상으로 2차 오프라인 대면 면접을 거쳐 최종 참가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자는 9박 10일간(8월 29일~ 9월 7일) 스타트업베이의 코워킹스페이스(공용 사무공간)와 숙박 전 일정을 지원받고 참여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귀포시를 알리는 스타트업 생태계 특강을 시작으로 참가자들의 다양한 경험과 가치관을 공유하는 Stand-up speech, 그룹매칭을 통해 창업 아이디어를 모으는 팀 프로젝트, 지역스타트업과 연계한 로컬어드벤처 체험 등으로 구성해 '일과 쉼이 있는 서귀포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한편 '디지털 노마드 IN 서귀포'는 국내·외 유망 인재 유입 및 창업생태계 네트워크 구축, 지역경제활성화를 목표로 2019년부터 진행한 서귀포시 스타트업베이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서귀포시는 현재까지 12기를 진행, 161명의 유망한 국내·외 청년들이 서귀포시를 경험했다.

ks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