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특화단지에 새만금, 김관영 전북지사 "국내 최고로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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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지사는 20일 전북 새만금이 정부의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된 것과 관련해 "이차전지 산업에서 전북이 가는 길이 대한민국의 길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관영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도민들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면서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대한민국 최고의 산업단지로 키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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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광물 가공과 국내 공급망 강화
김관영 지사 "농생명서 이차전지로 산업구조 변화"
김관영 전북지사는 20일 전북 새만금이 정부의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된 것과 관련해 "이차전지 산업에서 전북이 가는 길이 대한민국의 길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관영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도민들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면서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대한민국 최고의 산업단지로 키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는 20일 오후 전북 새만금(군산)을 비롯해 경북 포항과 울산, 충북 청주(오창)을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했다.
지정을 신청한 전국 5개 지자체 가운데 경북 상주를 제외한 4곳이 선정됐다.
새만금은 이차전지 핵심광물 분야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새만근은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양극재를 이루는 전구체와 같은 이차전지 핵심광물의 가공과 국내 공급망 강화를 위한 집적단지로 육성된다.
특화단지가 되면 전력과 용수 등 기반시설 구축, 각종 부담금 감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혜택을 받는다.
새만금은 최근 투자진흥지구 지정과 함께 넓은 부지과 이차전지 기업 유치 실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북은 최근 3년간 이차전지 관련 23개 기업에서 7조 원의 투자 유치를 달성했다.
또 1조 8천억 원에 달하는 투자가 새만금에 예정됐다.
김관영 지사는 "새만금에 천재일우의 기회가 왔다. 전북 산업구조를 농생명에서 이차전지로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 7조원이 넘는 기업 투자 유치와 함께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 따라 8조5천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2조7천억원의 부가가치 유발을 예측했다.
또 3만2천명의 고용이 창출되고, 전북의 전국 지역내총샌산(GRDP) 비중이 오는 2028년 3.5%까지 상승해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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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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