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아세안 국가들과 맞춤형 파트너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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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브루나이·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필리핀 등 '해양동남아시아 4개국'(BIMP-EAGA)가 참여하는 제4차 '한·해양동남아 고위관리회의'가 20일 열렸다.
이런 가운데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해양동남아 4개국 대표들은 이 같은 우리 정부의 공약에 사의를 표하면서 "앞으로도 환경·연계성·관광·농수산업·사회·문화·교육 등 분야에서 협력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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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우리나라와 브루나이·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필리핀 등 '해양동남아시아 4개국'(BIMP-EAGA)가 참여하는 제4차 '한·해양동남아 고위관리회의'가 20일 열렸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 참석한 각국 대표들은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우리 측 수석대표로 참석한 김동배 외교부 아세안국장은 우리 정부의 한·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연대구상(KASI)을 소개하며 "앞으로 아세안 국가들과 경제·해양·기후변화·미래 산업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과 국가별 맞춤형 파트너십을 한층 더 강화해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우리 정부는 한·해양동남아 협력기금(BKCF)에 대한 기여금을 현행 연 300만달러 수준에서 오는 2027년까지 연 600만달러 수준으로 증액할 계획이다.
김 국장은 또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각국의 지지를 당부하기도 했다. 4개국 대표단은 21일 부산 엑스포 홍보 영상관 등을 방문할 예쩡이다.
이런 가운데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해양동남아 4개국 대표들은 이 같은 우리 정부의 공약에 사의를 표하면서 "앞으로도 환경·연계성·관광·농수산업·사회·문화·교육 등 분야에서 협력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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