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우크라 "대반격 위해 전차 300대·F-16 80대 우선 필요"

이금주 2023. 7. 2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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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점령지 탈환을 위한 대반격 작전의 속도를 내기 위해선 서방의 추가적 무기 지원이 필요하다고 우크라이나 대통령 고문이 19일(현지시간) 요청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고문인 미하일로 포돌랴크는 AFP 통신 인터뷰에서 "우리 군이 남부와 동부의 참호가 잔뜩 설치된 진지에서 러시아군들을 몰아내기 위한 노력을 가속하기 위해선 추가적 탱크와 F-16 전투기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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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점령지 탈환을 위한 대반격 작전의 속도를 내기 위해선 서방의 추가적 무기 지원이 필요하다고 우크라이나 대통령 고문이 19일(현지시간) 요청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고문인 미하일로 포돌랴크는 AFP 통신 인터뷰에서 "우리 군이 남부와 동부의 참호가 잔뜩 설치된 진지에서 러시아군들을 몰아내기 위한 노력을 가속하기 위해선 추가적 탱크와 F-16 전투기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장갑차량들이 추가로 필요하고, 우선 200~300대의 탱크가 필요하다"면서 "특히 전선 인근의 제공권을 확보하기 위해 60~80대의 F-16 전투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에 크게 밀리는 공군 전력 보강을 위해 서방이 F-16 전투기를 지원해 달라고 줄기차게 요청해 왔습니다.

하지만 확전을 우려한 미국은 직접 수출은 물론 동맹국들이 재수출 형태로 이 전투기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는 데도 난색을 표했습니다.

포돌랴크 고문은 대반격의 어려움을 인정하면서도 종전을 위한 러시아와의 타협 가능성은 일축했습니다.

그는 "러시아가 우리를 증오하기 때문에 타협이란 있을 수 없다"면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국가적 정체성을 파괴하러 왔고, 타협은 어떤 식으로든 우크라이나의 느린 소멸과 소련의 부활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제작 : 공병설·이금주

영상 : 로이터·AFP·미 국방부 영상정보배포시스템·트위터 @igorsushko·@JulienDeDardy·유튜브 독일 연방군·러시아 국방부·텔레그램 m0sc0wcalling·swod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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