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층 최고 여행지는 '이스탄불'...서울은?

이강우 인턴 기자 2023. 7. 20. 16: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령층인 '시니어' 여행객들을 위한 최고 여행 도시 1위는 튀르키예의 이스탄불이 거머쥐었다.

지난 3일(현지 시간) 미국 포브스는 여행보험사 인슈어마이트립의 조사 결과를 인용, 튀르키예 이스탄불이 시니어 여행객들을 위한 최고의 여행 도시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이스탄불은 관광지로서 즐길 거리가 많고 그 퀄리티가 준수하며 인구 밀도가 낮아 시니어가 관광하기 좋은 여행 도시로 꼽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스탄불은 즐길 거리 많고 인구밀도 낮아
상위 10위 중 아시아 도시는 방콕이 유일
서울은 33위…의료서비스 부분은 세계 1위
[이스탄불=AP/뉴시스] 시니어 여행객들이 방문하기 좋은 여행지에 튀르키예의 이스탄불이 1위를 차지했다고 지난 3일 미국 포브스는 보도했다. 사진은 튀르키예 이스탄불 보스포러스 해협 카디쿄이 바다. 2023.07.20.


[서울=뉴시스]이강우 인턴 기자 = 고령층인 ‘시니어’ 여행객들을 위한 최고 여행 도시 1위는 튀르키예의 이스탄불이 거머쥐었다.

지난 3일(현지 시간) 미국 포브스는 여행보험사 인슈어마이트립의 조사 결과를 인용, 튀르키예 이스탄불이 시니어 여행객들을 위한 최고의 여행 도시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상위 10곳 중 9곳은 유럽에 있는 도시들로 나타났다.

인슈어마이트립의 시니어를 위한 여행지 순위는 관광지로서의 역할과 그 퀄리티를 측정하는 투어리즘(Tourism), 의료서비스 및 평화로움을 나타내는 웰빙(Wellbeing), 걷기 쉬움과 대중교통을 측정하는 모빌리티(Mobility), 거주 인구의 평균 나이와 인구 밀도를 측정하는 데모그래픽(Demographics) 이렇게 4개의 요소를 고려해 책정됐다. 조사 대상 50개국이다.

이스탄불은 관광지로서 즐길 거리가 많고 그 퀄리티가 준수하며 인구 밀도가 낮아 시니어가 관광하기 좋은 여행 도시로 꼽혔다.

이스탄불은 세계의 은행들과 기업들이 모여있는 경제의 중심지이자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요충지이다. 월드아틀라스에 따르면 이스탄불은 도시의 3분의 1은 아시아로, 나머지는 유럽으로 거주지역이 분류돼 있다.

2위는 그리스 아테네, 3위 이탈리아 로마, 5위 에스토니아 탈린, 6위 리투아니아 빌뉴스, 7위 체코 프라하, 8위 라트비아 리가, 9위 독일 베를린, 10위 핀란드 헬싱키로 나타났다. 상위 10위의 여행 도시 중 비유럽권은 4위 태국 방콕이 유일하다.

발표된 도시들 중 가장 낮은 순위를 기록한 도시는 벨기에의 앤트워프로 꼽혔다. 앤트워프는 관광지로서 퀄리티가 높고 평화로운 곳으로 평가됐지만 의료서비스 접근이 좋지 않다는 점에서 낮게 평가받았다.

대한민국의 서울은 의료서비스 부분에서 1위를 차지했고 대중교통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나 인구 밀도가 높고 평화 부분에서 낮은 점수를 받아 종합 33위를 차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ainfall@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