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우수 숙련기술인 4명 '명장'으로 선정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시는 20일 지역 산업현장의 우수한 숙련기술인 4명을 '명장'으로 선정하고 증서를 수여했다.

대구시 '명장' 증서 수여식 [대구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명장은 지역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하며 최고 수준의 숙련 기술을 보유하고 기술 발전에 공헌한 기술인을 말한다.

시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일반산업, 공예·서비스 분야 등 19개 직종에서 44명의 명장을 선정했다.

이번에 추가로 선정된 명장은 한복생산 직종에 임현정씨, 도자공예 직종 김용석씨, 이용 직종 남상기씨, 미용 직종 신명철씨 등이다.

명장에게는 증서와 명장패, 배지를 수여하고 매월 50만원씩, 5년간 모두 3천만 원의 기술장려금을 지원한다.

또 도시철도 2호선 청라언덕역 내 쉼터에 조성된 '대구 숙련기술명장 명예의 전당'에도 이름이 헌액될 예정이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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