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반도체특화단지 지정…"이제부터 시작, 다시 전성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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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국가산업단지가 20일 반도체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열어 구미와 경기 용인·평택을 반도체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로 지정했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세계 패권기술경쟁 및 첨단산업 육성 경쟁에 대응하도록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하며 클러스터 조성, 인프라, 인·허가, R&D인력 지원 등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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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구미 국가산업단지가 20일 반도체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열어 구미와 경기 용인·평택을 반도체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로 지정했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세계 패권기술경쟁 및 첨단산업 육성 경쟁에 대응하도록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하며 클러스터 조성, 인프라, 인·허가, R&D인력 지원 등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이 이뤄진다.
반도체 특화단지는 전국 지자체가 유치전에 뛰어들어 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구미시는 수도권의 완성품 메모리칩을 지원하고 협력하는 소재·부품 분야로 가겠다는 전략을 짜 수도권과 윈윈전략을 수립했다.
또 낙동강의 풍부한 수량과 반도체 산업에 필수인 초순수 공업용수 보유, 안정적인 전력 공급 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구미시는 반도체 특화단지 육성을 통해 2032년까지 생산유발효과 5조300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조8000억원, 고용효과 6500여명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장호 시장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반도체 특화단지를 새로운 도약의 마중물로 삼아 구미 경제를 다시 전성기로 만들고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 발전과 대구·경북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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