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치과 외래 진료 환자 2424만명…국민 47.1%

김의석 기자 2023. 7. 20. 16: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5년간의 주요 치과 시술 추이를 포함한 치과 외래 진료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19일 심평원에 따르면 지난해 치과 외래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2424만명, 국민의 47.1%로 2018년 대비 5.9% 증가했다.

최근 5년간 치과 주요 시술 현황은 치아 홈메우기와 틀니는 2018년 대비 환자 수가 감소한 반면 충치치료, 스케일링, 임플란트는 증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심평원 5년간 진료현황 분석…2018년 대비 5.9%↑
0~9세 치료 비율 63.2% 가장 높아, 임플란트 증가
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김의석 기자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5년간의 주요 치과 시술 추이를 포함한 치과 외래 진료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19일 심평원에 따르면 지난해 치과 외래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2424만명, 국민의 47.1%로 2018년 대비 5.9% 증가했다.

최근 5년간 연령별 치과 외래 환자 수는 80세 이상 45.3%(연평균 9.8%), 60~69세 30.4%(연평균 6.9%), 70~79세 18.3%(연평균 4.3%) 순으로 증가했다.

대비 진료 받은 환자 수는 0~9세 223만3975명(63.2%), 60~69세 401만1802명(54.2%), 70~79세 204만5,660(53.5%)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치과 외래 다빈도 질병은 치은염·치주질환 1809만 549명(35.2%), 치아우식 612만 9016명(11.9%), 치수.근단주위 조직질환 347만 9148명(6.8%) 순이다.

1인당 내원일수는 치수·근단주위조직의 질환 3.2일, 치아·지지구조의 기타 장애 2.7일, 치은염·치주질환 2.1일이다.

1인당 외래진료비는 치아·지지구조의 기타 장애 110만 6004원, 치수·근단주위조직의 질환 16만 740원, 매몰치·매복치 12만 9291원 이다.

최근 5년간 치과 주요 시술 현황은 치아 홈메우기와 틀니는 2018년 대비 환자 수가 감소한 반면 충치치료, 스케일링, 임플란트는 증가했다.

환자비율은 스케일링은 전체 인구의 29.7%인 1525만 8463명, 충치치료는 전체 인구의 10.7%인 552만 5738명이 진료를 받았다.

2022년 치아 홈메우기, 연령대별 충치치료 환자 수는 60~69세 105만 142명(전체의 19.0%), 50~59세 96만 1,218명(전체의 17.4%), 0~9세 92만 463명(전체의 16.7%) 순으로 나왔다.

스케일링(치석제거) 환자 수는 50~59세 308만 4246명(전체의 20.2%)에서 가장 많았다. 최근 5년간은 0~9세 100.4%(연평균 19.0%), 80세 이상 92.4%(연평균 17.8%), 70~79세 47.9%(연평균 10.3%) 증가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임플란트와 틀니 시술 환자는 임플란트는 65세 이상 전 연령에서 증가, 틀니는 65세 이상 전 연령에서 감소했다. 특히 임플란트는 65~69세에서 가장 많고(▲59.8%), 틀니는 70~74세에서 가장 많이 줄었다(▼37.5%).

하구자 급여정보분석실장은 “연령대로 소아·청소년은 치아우식, 성인은 치은염·치주질환으로 진료를 많이 받았다"며 "올바른 양치습관을 통해 충치를 관리하고 정기적인 치과검진으로 치주질환을 사전에 예방해 치아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w32784@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