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베르츠 데뷔골' 아스날, MLS 올스타 5-0 대파…프리시즌 첫 승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아스날이 프리시즌 경기에서 미국메이저리그(MLS) 올스타팀을 대파했다.
아스날은 2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아우디필드스타디움에서 열린 MLS 올스타팀과의 경기에서 5-0으로 크게 이겼다. 아스날은 제주스, 트로사르, 조르지뉴, 마르티넬리, 하베르츠가 연속골을 성공시켜 대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아스날이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하베르츠는 아스날 데뷔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함께했다.
프리시즌 두번째 경기를 마친 아스날은 오는 22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프리시즌 경기를 이어간다. 이후 바르셀로나, AS모나코 등과 대결하는 아스날은 다음달 6일 열리는 커뮤니티실드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맞대결을 펼친다.
아스날은 MLS 올스타를 상대로 은케디아, 제주스, 사카가 공격수로 나섰고 트로사르, 조르지뉴, 비에이라가 중원을 구성했다. 키비오르, 가브리엘, 살리바, 화이트가 수비진을 구축했다. 골키퍼는 램즈데일이 출전했다.
아스날은 MLS 올스타를 상대로 전반 5분 제주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제주스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때린 로빙 슈팅은 포물선을 그리며 골포스트를 맞고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이후 아스날은 전반 23분 트로사르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트로사르는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아스날은 후반전 동안 차례대로 11명의 선발 출전 선수를 모두 교체했다. 아스날이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하베르츠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사카 대신 교체 투입했고 수비수 팀버와 미드필더 라이스는 후반 19분과 후반 20분 잇달아 교체 투입됐다.
아스날은 MLS 올스타를 상대로 후반 2분 조르지뉴가 페널티킥 쐐기골을 터트렸다. 이후 아스날은 후반 39분 마르티넬리가 팀의 4번째 골을 기록했다. 페널티지역 왼쪽을 드리블 침투한 마르티넬리는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아스날은 후반 43분 하베르츠의 득점과 함께 대승을 자축했다. 하베르츠는 마르퀴뇨스의 크로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가슴 트래핑으로 이어받은 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아스날의 대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아스날과 MLS 올스타팀의 프리시즌 경기장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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