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극단선택에 추측 난무…경찰, 각종 의혹 사실 규명 착수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최근 극단적 선택을 한 이 학교 교사를 추모하기 위한 교사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2023.7.20/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사의 극단 선택과 관련해 경찰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해당 사건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각종 추측과 소문이 난무해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20일 뉴스1 취재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20일 교사의 극단 선택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18일 이 학교 교내에서 1학년 담임 A씨(23)가 사망한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극단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SNS에서는 극단 선택의 이유 등 다양한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경찰은 학부모 갑질 의혹 등 A씨 사망과 관련한 각종 의혹을 살펴보고 사실관계를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일각에서는 경찰뿐 아니라 교육청도 진상 조사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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