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임시주차장 21일부터 운영

21일부터 운영에 들어가는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임시주차장./사진제공=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임시주차장이 오는 21일부터 운영된다.

20일 시에 따르면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부족한 주차공간으로 불법 주차, 교행 불편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 시는 지정타 시공사 협의체와의 논의를 통해 임시주차장을 운영하기로 했다.

지정타 시공사 협의체는 12개사로 구성됐으며,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공사용 차량 불법 주차로 인한 주민들의 교통사고 위험과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했다.

시와 시공사 협의체는 현재 미착공 부지 토지 소유주(지식9BL)와의 협의를 통해 495대의 주차 공간을 조성했다.

임시주차장은 별도 운영사가 전문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12개 시공사 협의체는 임시주차장 운영사와 장기 임대계약을 체결해 주차장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운영하는 임시주차장은 저렴한 비용으로 주차비를 책정할 예정이다. 9블럭 착공까지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임시주차장에서 확보된 총 495대의 주차공간으로 인해 현재 이중주차, 도로양면 불법주차 등 당장 시급한 교통 민원이 상당 부분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