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가상자산합수단 출범 임박…수사 인력 배치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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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합동수사단(가상자산합수단)을 이르면 다음주 공식 출범한다.
서울남부지검 관계자는 20일 오후 기자들과 만나 "가상자산합수단은 추진이 잘 되고 있고 다음주 정도 운영이 시작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앞서 출범한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도 정치적인 논란의 여지가 있으면 잘 하지 않았다"며 "(김 의원을) 합수단에서 수사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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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합동수사단(가상자산합수단)을 이르면 다음주 공식 출범한다.
서울남부지검 관계자는 20일 오후 기자들과 만나 "가상자산합수단은 추진이 잘 되고 있고 다음주 정도 운영이 시작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남부지검에 설치되는 합수단은 가상자산(암호화폐) 관련 범죄 수사를 전담하게 된다.
합수단장에는 이정렬 서울중앙지검 공판3부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남부지검 관계자는 "유력하게 검토가 된 모양"이라면서도 "인사라는 게 확실히 발표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검찰 내부에서는 이미 5급 이상 사무관, 6급 이하 수사관들의 인력 배치도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합수단이 출범하면 최근 압수수색이 진행된 하루인베스트·델리오 등 가상자산 고객 출금 중단 사태가 수사 대상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두 업체는 암호화폐 예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근 고객 출금을 중단했고 피해자들은 이들 업체를 고소했다.
이에 검찰은 지난 14일에 하루인베스트를, 18일에는 델리오를 각각 압수수색했다.
하지만 합수단이 김남국 무소속 국회의원의 코인 보유 의혹을 수사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검찰 관계자는 "앞서 출범한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도 정치적인 논란의 여지가 있으면 잘 하지 않았다"며 "(김 의원을) 합수단에서 수사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밝혔다.
'라임 몸통'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세번째 도주를 계획하다 덜미가 잡힌 가운데 검찰은 그와 공모한 혐의를 받는 친누나 김모씨를 수사 중이다. 검찰은 김씨 등 김 전 회장과 접견이 잦았던 이들을 대상으로 통화 내역 등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에 더해 검찰은 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 관련 주가조작 혐의를 받는 일당에 대해 추가 추징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주가 조작에 활용된 유령법인들을 통해 지급된 실업급여도 환수하고 있다.
김도균 기자 dk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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