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자율방재단 단원들 호우 대비 모래 마대 3천개 제작
양형찬 기자 2023. 7. 20. 16:23
읍·면·동 및 향후 침수 우려 지역에 우선 배치
김포시자율방재단(단장 민영관) 단원들이 긴급 수방 자재로 쓰일 모래 마대를 만드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자율방재단 단원 40여명은 지난 18일 하루 동안 수방자재용 모래 마대 3천개를 제작했다.
올해는 지속적인 장맛비 및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피해가 전국에서 발생하는 만큼 시 자율방재단은 지난해보다 1천개 더 많은 3천여개의 모래 마대를 제작했다.
제작한 모래 마대는 걸포배수펌프장에 보관되며, 향후 읍·면·동 및 향후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에 우선 배치한다.
민영관 단장은 “김포시는 인구 증가 및 도시화 속도가 상대적으로 빨라 관리해야 할 시설물 또한 많아지고 있다”며 “올해도 김포시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식 안전담당관은 “김포시 자연재난 예방을 위해 앞장서 활동하시며, 재난이 발생했을 때 항상 최전방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는 김포시자율방재단에 감사드린다”며 방재단원들의 노고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15년째 모래 마대를 제작하고 있는 김포시자율방재단은 모래 마대 제작·지원뿐 아니라 여름철 그늘막 관리, 태풍·호우 예상 시 침수우려지역 사전예찰, 피해 발생 시 복구지원 등 다방 면에서 김포시 재난 안전에 힘쓰고 있다.
양형찬 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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